가성비 좋은 아기 식탁의자 호크베타 트레이팩

호크베타 식탁의자는 원목으로 된 아기 식탁의자이다. 원목으로 된 식탁의자들은 사실 디자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기능상에 있어서는 대동소이하다. 그 중에서도 호크베타는 독일에서 개발된 제품이고 1923년부터 있던 회사이다. 

호크베타를 트레이팩으로 구매하는 경우 크기가 큰 알파 트레이와 원목으로 된 베타 트레이가 함께 오기 때문에,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그때그때 맞춤으로 트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베타 트레이는 원목으로 되어 있고, 호크베타의 기본 트레이이고, 알파 트레이는 트레이팩에서 추가로 제공되는 제품인데, 베타 트레이에 비해 크기가 크고, 상판을 분리해서 세척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 호크베타 식탁의자를 자세히 살펴보자. 


호크베타 하이체어에 알파 트레이를 장착한 모습이다. 원목 프레임에 플라스틱 트레이와 받침대를 함께 조합한 모습이 다른 식탁의자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기본 프레임의 원목의 소재는 유럽산 너도밤나무이다. 의자의 겉면은 무독성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안전하다고 한다. 


5점식 안전벨트를 장착시켜놓은 모습이다. 벨트는 뒷판의 위쪽이나 아래쪽 어느쪽에 부착하든 상관없이 아이에게 편한 쪽으로 부착하면 된다. 


5점식 벨트의 가랑이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얇은 패드가 들어가지만, 사용해보니 음식물을 흘렸을 경우 자주 세척해줘야 할 필요가 생겨서 빼놓았다. 등받이 쿠션과 엉덩이 쿠션 역시 같은 이유로 빼놓았다. 

음식물이 흐를 경우, 여름에는 쿠션 부분에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고, 자주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위생상 제거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아이가 의자를 딱딱하게 느낀다면 설치해주고 자주 세척하면 된다. 


알파 트레이 앞부분에는 호크 로고가 있다. 


호크베타 식탁의자의 옆모습이다. 다른 원목 식탁의자들이 Z형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호크베타는 A형 프레임을 사용한다. 


최대하중은 90KG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른 원목의자들도 충분히 이 정도 혹은 그 이상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특히 90KG의 성인이 되어서까지 아기 식탁의자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다리부분에도 호크 로고가 붙어 있다. 


조립은 기본 제공되는 작은 공구 하나로 가능하다. 이 검은색 나사를 조여가면서 조립을 완성해주면 된다. 



호크베타 식탁의자에는 이동을 위한 보조바퀴가 뒷다리에 두 개 달려 있다. 따라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되는 식탁의자를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알파 트레이는 좌판과 프레임에 고정시켜서 사용한다. 


좌판과 발판의 경우 프레임에 나있는 홈에 끼운 후 프레임의 나사를 조여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원목 식탁의자와 동일한 방식이다. 



알파 트레이는 식탁 위에 상판이 하나 더 올라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 식사를 마친 후 세척할 때 상판만 제거해서 세척하면 된다. 물론 밑의 판도 분리해서 개별 세척이 가능하다. 



알파 트레이는 3단계로 나눠져 있어 아이의 체형에 맞게 식탁과 의자 간 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식탁 간격 조절은 식판 앞쪽과 양옆의 레버로 조절 및 탈부착이 가능하다. 


호크베타 기본 원목 식판을 부착한 모습이다. 알파 트레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프레임에 딱 맞는 사이즈로 사용이 가능하다. 


원목 식판의 경우 T바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벨트를 설치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의 아기인 경우 안전벨트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5점식 안전벨트를 이번에는 뒷판 아래쪽에 부착해봤다. 벨트는 앞서 말했듯이 길이 조절만 아이에게 맞춰 놓으면 어느쪽이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호크베타 트레이팩의 최대 장점은 타 제품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구성품이 기본 구성품으로 온다는 점이다. 가드, 벨트, 트레이, 쿠션 등등 식탁의자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모든 구성품이 딸려 오기 때문에, 추가로 돈이 들어갈 일이 없다. 

트립트랩의 배송기간과 가격이 부담된다면 호크베타는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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