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보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난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발. 머리 정리죠. 아주 어릴 때는 미용실을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울고 몸부림치기 때문에 집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위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돼서 구매한 아가드 유아이발기, 일명 아기바리깡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패키지는 깔끔합니다. 하얀 상자에 이발을 위한 용품들이 꼼꼼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바리깡이라는 이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흔히 머리를 정리하는 기계를 바리깡이라고 부릅니다. 저의 막연한 느낌으로는 일본식 표현인 것 같아서 리뷰할 겸 간단히 찾아봤는데요.
바리깡은 옛날 프랑스 잔디깎기 제조사 이름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하네요. 즉, 프랑스 제조사 이름이 일본에서 사용되다가 한국에까지 넘어오게 된 거라고 해요.
다시 리뷰로 넘어와서, 패키지 설명에 저진동 저소음, IPX7 생활방수, USB 충전방식, 세라믹 둥근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리랑 진동이 적고, 방수가 되며, USB로 충전이 되는 세라믹 소재의 이발기라는 거죠.상자 뒷면에는 제품특징과 주의사항, 제품구성 등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빗살모양 캡이 길이에 따라 3가지나 들어있네요. 그 외에 빗과 이발가운, 스펀지 등도 같이 들어있습니다.제품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이발기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가격대비 꽤나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원하는 이발 길이에 따라 캡이 세 가지 종류가 있고, USB 케이블과 청소브러쉬, 오일 등이 있습니다.자세한 품질표시도 첨부합니다.상자를 열어보면 정말 깔끔하게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더 안 쪽에는 스펀지와 가운, 빗, 설명서가 있습니다.꺼내보면 이렇습니다. 눈에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이라 아기들의 시선을 끌지 않으면서 이발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방수 소재로 된 이발 가운입니다. 머리카락이 연약한 아기피부로 떨어지면 쉽게 발진이 생기더라구요. 이발할 때 가운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찍찍이로 되어 있네요.본품인 이발기입니다. 날카로운 부분이 최소화되어 있어 혹시나 생길지도 모르는 상처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면에는 브랜드 이름이 적혀 있네요.설명서에는 세척 방법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웬만하면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 사용설명서는 꼭 보고 사용하도록 해요.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버릴 때까지도 모르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이발의 핵심인 캡 3가지입니다. 원하는 길이에 따라 고를 수 있는데, 사용 설명서에서 설명하기로는 처음 사용할 때는 가장 긴 캡을 사용해서 혹시나 원치 않는 까까머리로 이발하지 않게 주의하라고 적혀있습니다.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이발기의 모양이나 사용감보다는 위잉~거리는 소리에 많이 놀라서 아직은 싫어하네요.
모든 유아용품이 그렇지만 유아이발기 역시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기 이발에 도전하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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